안녕하세요 !~어느덧 산후도우미님과 4주간의 시간을 보낸 연년생 둘째엄마입니다.

첫째때 산후도우미 업체를 잘못선택해서 첫째 얼굴에 큰상처를 남기고 제마음도 상처입고

둘째는 산후도우미 없이 해보려다가 안되겠으면 취소하자하고 꼼꼼한 상담이후 계약하여 진행하게 되었어요.

처음에 전화 상담때부터 귀찮으실정도로 제가 집요하게 질문도 많이하고 엄청 따졌는데 불구하고

친절하게 상담해주시던 실장님 덕분에 좋은이모님 만나고 너무 추천드리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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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위생

아무래도 첫째가 있다보니 첫째 육퇴후에는 집안일 아무것도 못하겠더라구요..

그래서 도우미님 오신 첫날 집이 진짜 참혹할정도로 엉망이었는데 불구하고

오시자마자 아기매트 척척 접으시더니 대청소해주시고 보통 이렇게까지 청소해주시는걸 본적이 없는데

화장실 심지어 신발장, 베란다까지 척척해주시더라고요 ㅠㅠ 죄송해서 화장실까지는 안하셔도 된다고 말렸는데

애기엄마가 여기까지 하기 힘들다며 진짜 집안 곳곳을 반짝 반짝하게 해주셨어요

보통 이렇게 대청소는 하루, 이틀 어쩌다 해주실줄 알았는데 하루도 안거르시고 매일매일 하셨습니다.

매번 엉망인 집을 보면서 무기력해지고 있었는데 도우미님 덕분에 머리가 상쾌해지더라구요 너무 감사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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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음식

제가 군것질, 배달음식만 좋아하기도 하고 끼니챙기는걸 귀찮아해서 식재료를 안채워놨는데

정*문도우미님은 산모가 이렇게 먹으면 안된다면서 직접 농사지은 채소, 샐러드, 과일을 챙겨오시면서까지

제 끼니를 채워주시더라구요.. 이렇게 집에 있는 식재료까지 챙겨오셔서 절 먹이시려고 하시는 모습에 감동받았어요

덕분에 4주간은 아침, 점심, 저녁 꼬박꼬박 먹었습니다 ! 무엇보다 반찬도 너무 맛있고 식재료도 신선해서 건강 챙겼어요 !

3. 첫째케어

도우미님 오셨을때 제가 첫째 어린이집 적응기간이기도 했고 정신이 없었는데,

아침에 등원 준비 하느라 정신없을것 같다고 하시며 조금이라도 일찍 와주시려고 노력하시고

첫째 반찬이나 이유식 해서 먹이라고 야채 손질까지 해서 소분해서 냉동실에 척척 얼려놔주시더라고요 ㅠㅠ

아니면 제가 너무 지쳐있을땐 첫째까지 같이 봐주시면서 조금이라도 자라고 안방에 절 밀어넣으시고

힘들다는 애둘육아까지 척척.. ! 보육교사도 하셔서 그런지 진짜 애 잘봐주셨어요 둘째 맘이시면 너무 추천드려요

4. 아기 케어

첫째땐 겪지 못했던 황달, 육아종 등 둘째육아는 발로한다더니 멘붕에 쳐해있었는데요

도우미님께서 능숙하게 소독도 척척해주시고 늘 상태를 확인해주셔서 건강하게 살도 찌고

수유 텀도 척척 찾았습니다.

조리원에서부터 약하던 애기라서 신생아실에서 자주 안겨있더니 손타서 그런가 침대에 등대고 누울줄을 모르는 아기인데

이제는 누워서도 잘자고 시간맞춰 밥도 딱딱 잘먹어요 !

그리고 첫째키우느라 사실 둘째에게 제가 많이 소홀 했는데 도우미님이 오늘ㅇㅇ이는 어떤 하루를 보냈는지

얼마나 예쁜 미소를 지어줬는지 등등 여쭤보지않았는데도 알려주셔서 우리 둘째가 잘 지내고 있구나

마음이 놓이더라구요

도우미님이 항상 아기랑 눈맞춤을 하면서 말도 많이 걸어주시고 도우미님 안계시는 나날은 어떻게 지내야할지 막막할정도에요 ㅠㅠ

지역톡방에만 추천하다가 도우미님 기간 끝나시기전에 보답하고싶기도하고 정말 좋은분이라 꼭 추천하고 싶어서 내돈내산 후기글 써봅니다

산후도우미 업체 고민할때 보통 후기글이나 많이 보실텐데 후기글이 많은곳이야말로 업체 관리가 잘되고있다는 증명같아요 업체 등급이 높고 산후도우미 고용수가 많다고 제대로 된 업체인건 아니었더라구요 ! 꼭 후기글 많이 읽어보시고 고민해보세요 ㅎㅎ !